생강골 파크골프장 36홀 예약 안 하고 무료 입장하기

생강골 파크골프장 총정리

생강골 파크골프장은 전북에서 제일 유명한 파크장입니다! 국제 대회가 열릴 정도로 유명한 구장이에요. 당연히 전국대회나 도대회 같은 경기도 정말 많이 치르는 곳이라서, 파크골프 원정으로 모두 한 두 번은 가보는 파크장입니다.

지금부터는 전북 완주 생강골 파크골프장의 코스 난이도, 이용 방법, 주차 팁을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장 정보

생강골 파크골프장은 처음에는 27홀로 지어졌는데, 2023년에 국제 대회를 앞두고 36홀로 리모델링했어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넓은 파크골프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아 규모의 대회가 2023년 5월에 열렸을 만큼 시설이 훌륭하고, 파크골프 강사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될 만큼 모범적인 구장이에요!

구장 이용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됩니다. 구장 자체가 '생강골 공원' 안에 있는데, 여기에는 축구장이나 놀이터, 운동공간 등 부지가 엄청 넓고 주변도 다 아파트 겸 도시라서 위치가 좋은 구장이에요.

쉬는 날도 따로 없어요. 즉 대회를 진행하는 날 빼고는, 웨이팅을 하면 모두 입장해서 파크골프 볼을 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좀 자유로운 구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내 주민이랑 관외 주민 모두 이용가능한 곳입니다!

• 주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795
• 운영시간: 아침 7시 ~ 저녁 6시
• 휴장일: 없음
• 이용 대상: 완주군민 및 타시도 주민 (모두 가능)

생강골 파크골프장 C코스

 

코스 난이도

생강골 파크골프장은 총 36홀 코스입니다. 4개 코스로 9홀씩 A코스, B코스, C코스, D코스가 있고요. A코스와 B코스는 쉽기 때문에 가서 직접 볼을 치셔도 미리 전략 없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으실 겁니다. 대신 C코스랑 D코스에 대해서 코스 난이도 설명을 좀 드릴게요.

먼저 C코스는 시작할 때부터 1홀에서 많이 OB가 납니다. 제 생각에는 1홀 자체가 구력이 1년 미만인 분들에게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예요. 티샷 후 홀컵 뒤로 공간이 거의 없어요. 다시 말해서, 거리를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바로 OB가 날 확률이 높아요! 게다가 나무가 중앙에 있으니까 나무를 피해서 티샷을 해야 하죠.

그리고 C코스 3홀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강골파크장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3홀이 페어웨이가 심한 내리막 경사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샷으로는 타수 맞추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티샷은 좌측 OB 말뚝 방향으로 하셔야 됩니다. 여기서 샷 방향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공이 OB로 빠지거나, 그물망에 걸릴 가능성이 커요!

D코스는 1홀에서 홀인원을 내시기 좋습니다. 거리감만 제대로 샷을 하면 그나마 홀인원 하기가 제일 가능성 높은 부분이고요. 대신 D코스 3홀에서 언덕을 조심하셔야 됩니다. 언덕만 넘길 수 있도록 위로 샷을 하면 됩니다. 단, 좌측으로 샷이 넘어가면 바로 OB가 나니까 그것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홀 수: 36홀
• 코스 난이도: 어려운 편 (특히 C코스 매우 어려움)

 

이용 방법

생강골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완주군이나 그 주변 전북 주민 분들은 정기적으로 파크장을 이용하셔야 한다면, '클럽 회원'으로 등록하셔서 유료 이용하시는 게 원칙이고요. 타시도 관외 주민은 원정 투어로 온 방문객들이니까 하루 이용 시 그냥 무료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 관내 주민: 클럽 회원으로 연간 유료 이용
• 관외 주민: 1일 원정 무료

 

구장 이용 규칙

생강골 파크골프장은 운영 규칙이 엄격하게 적용돼요. 계속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용 금지까지 당할 수 있는 구장이라서 이용규칙을 잘 알고 가셔야 됩니다!

먼저 팀 구성에 대한 구장 규칙이 있어요. 생강골 파크장에서는 팀 구성을 2명 이상 4명 이하로 한 조를 이뤄야 합니다. 만약 포섬 경기(두 명이 한 팀으로 교대로 경기하는 방식)를 할 경우 3개 조 이하로만 허용되고요!

그리고 여기는 생강골 일반 공원 안에 있는 구장이라서, 다른 공간에 피해를 주는 등 규칙을 어기면 벌타가 부여됩니다. 예를 들면, 경기 중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공이 들어가면 OB로 처리돼요. 경기 도중 펜스에 몸을 기대거나 나무를 잡는 행동도 2벌타가 주어집니다. 또 공을 마크할 때, 공이 움직이거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공이 움직여도 벌타가 부과돼요! 다른 구장보다 상당히 엄격하죠?

이렇게 벌타를 받거나 OB가 발생한 경우, 샤프트에서 홀컵과 먼 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라운딩을 해야 합니다! 특히 흰색 마커 뒤로 나간 공은 빨간색 마커로 옮겨서 라운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OB 규칙: 공이 파크장 밖으로 나가면 2벌타
• 운영 규칙: 팀 2명~4명 구성

 

주차 및 추천 숙소

생강골파크골프장은 전용 주차장이 아니라 '생강골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이때 공원 주차장이 총 5개가 있거든요? 이 중에 제1주차장이랑 제5주차장이 파크골프장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그러니 '생강골 공원 제1 주차장' 또는 '생강골 공원 제5 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완주까지 원정 파크골프를 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도 원정 숙소를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디냐면 전주 라한호텔입니다. 여기는 평소에도 생강골파크장으로 '대회'를 치르러 가시는 동호회 회원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던 곳이에요. 사실 전주에 있는 곳이지만 완주에 대형 호텔이나 리조트가 없기 때문에, 그나마 제일 가까운 곳이 라한호텔입니다. 생강골파크장에서 전국 대회를 하면 거의 라한호텔에서 많이 주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도 여기 묵었는데 4인에 12만 원 정도로 숙박했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고, 전주한옥마을 앞이라서 잠깐 관광처럼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혹시 생강골파크골프장 원정 숙소 정보가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 원정 숙소 : 라한호텔 알아보기
•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생강골 파크골프장의 코스 난이도와 이용 방법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대회가 자주 이뤄지는 곳이니 꼭 1~2번은 원정을 가보셔야 하는 구장입니다.

만약 전북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서 대회가 자주 열리는 파크장을 찾으신다면 '고령 대가야 파크골프장'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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